여름에 흰 스커트 입으면 청량하고 시원해 보일 것 같아 주문했어요.

사실 klean에서 슬리브리스랑 베이커 쇼츠 먼저 사봤는데,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.

그래서 또 지르게 되었네요ㅋㅋ

159cm/47kg 베이커 쇼츠 s사이즈가 잘 맞길래, 이 스커트도 s사이즈로 주문했어요.

허리는 사아알짝 크긴 한데, 앉아서 밥도 먹고 하다보면 이 사이즈가 편하게 딱일 듯 합니다.

길이는 종아리까지 와요.

아무래도 무릎 살짝 덮는 길이가 더 예쁠 것 같긴 한데,

지금 이대로도 괜찮아서 기장 수선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.

내키면 그 때 가서 하는 걸로ㅋㅋ

다만 안감이 없어요. 여름 옷이라 그런가봐요.

일단 집에서 여러 색깔 상의 넣어입어도 보고, 엉덩이도 쭉 빼서(속옷 비치는지) 요리조리 봐봤는데 크게 비치진 않는 것 같아요.

천 두께감이 지나치게 얇거나 하진 않아서요.

햇빛 아래서도 안 비칠지는 잘 모르겠네요.

아무래도 속치마나 속바지 입어주는 게 좋을 듯 해요.

올해 이 브랜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완전 제 취향이에요.

옷이 다 심플하고 편안하면서 예뻐요.

막 튀지 않아서 오래 입을 수 있을 것 같고요.

꾸안꾸룩으로 강추합니다.